맑은바람소리
[단상] 창조주의 은밀한 보물창고인 바닷물 본문
[단상] 창조주의 은밀한 보물창고인 바닷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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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33:7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 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에 두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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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표면의 약 70% 이상이 바다입니다. 역사는 바다의 지배역량이 그 국가의 흥망성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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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바다는 엄청난 자원과 에너지를 지니고 있는 인류 마지막 보고(寶庫)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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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개발의 중요성과 절대적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연세대 지구환경연구소 반기성 전문연구원의 ‘석유보다 더 큰 가치 해양심층수’라는 강의 내용(요약)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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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 대 초 석유파동이 일어났을 때, 미국은 대체 에너지 개발을 서둘렀으며 그 중의 하나가 해양온도차를 이용한 발전이었다. 석유파동이 진정되지 흐지부지되고 말았지만 연구에 참여했던 과학자들은 “심층수를 이용한 전기발전보다 심층수 개발이 더 돈이 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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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물은 아래와 같이 3가지로 구성된다.
- 혼합층 : 태양관선과 바람의 영향을 받는 0-250m의 해수층(약 18-20℃)
- 수온약층 : 온도변화와 대류 현상이 거의 사라지는 250-500m의 해수층(약 5-17℃)
- 심해층 : 수심 250m 이상의 해수층(0-4℃). 남북 40° 사이의 중위도에 위치하며 전체 해수의 약 80%를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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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해층에 존재하는 심층수(深層水)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없어 영양물질의 소비가 없는 관계로 유기물이 영양염류(질소, 인)로 변환되고, 평균 수온 0-4℃의 무균 저온성 해수이기 때문에, 화학물질에 의한 오염이 없는 ‘청정수’라는 특징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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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층수로 만든 청수는 석유보다 비싸다는 것을 눈치 챈 미국과 일본 등은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하여 의학, 식료품, 화장품 분야에서의 활용방안을 적극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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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동해는 심해층이 80%에 이르는 바다이다. 그 잠재적 가치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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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네티즌들은 일본이 독도에 눈독 들이는 이유 가운데는, 영토개념 뿐 아니라 경제적 이유도 있을 것으로 본다. 즉, 독도 주변에 무진장 널려 있는 가스하이드레이트(Gas Hydrates=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이 얼음 형태로 매장된 것)와 풍부한 어족자원 외에도, 바로 심층수 개발의 최적지라는 이유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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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과학이 이야기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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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성경은 현대과학 용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현대과학과 유사한 의미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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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포함된 시33편은 익명의 찬송시입니다만 왕정시대의 작품으로 간주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대략 2,600여 년 전입니다. 이때는 바다 수심을 정확히 잴 능력이 없었고, 수온약층이니 심해층이니 하는 용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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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수심을 모르고 또 현대과학 용어를 몰랐음에도 불구하고, 개념만큼은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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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유인력의 법칙에 의해 낮은 곳으로 흘러서 해수면 이하의 장소에 모인 것이 바닷물이므로,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 같이 쌓으시며”라는 표현은 너무나 정확한 것입니다. 또 “깊은 물”이라는 표현도 비록 수심은 몰라도 ‘매우 깊은 물’이기에 거의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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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곳간”이라는 단어는 의미가 심장합니다. 한글사전은 ‘물건을 간직해 두는 곳’이라 설명하며, 히브리 단어 “오차르”는 <창고, 저축, 보호, 재물, 보고, 보배, 보물>의 뜻을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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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사전과 히브리어의 뜻으로 볼 때 “곳간”이라는 단어는 2가지 중요한 암시가 전제되고 있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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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가치있는 물건을 저장하는 장소’라는 것입니다. 어떤 장소에 별도로 저장하는 물건은 평범하거나 흔한 물건이 아닙니다. 반드시 구별해야 할 가치를 지닌 물건이어야 합니다. ‘보물이나 보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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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개방된 공간이 아니라 폐쇄된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벽이나 다른 장애물로 인하여 차단된 장소로서 그 외부가 아닌 내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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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암시를 참작한다면, 오늘 본문은 ‘바닷물 깊은 곳에는 마치 보배를 간직해 두는 것과 같은 보물창고가 있다.’는 의미로 받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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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오래전부터 인간들의 삶이 이어진 터전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다의 진정한 가치를 제대로 알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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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바다의 가치가 제대로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어족자원과 심층수와 가스하이드레이트와 망간단괴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과학이 더 발달하면 현재 알지 못하는 가치가 더 밝혀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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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바다는 ‘무궁무진한 보물을 간직한 보물 창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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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2,600여 년 전에 하나님의 감동을 입은 선지자가 선포한 말씀입니다. 현대과학을 전혀 몰랐으나 너무나 정확한 예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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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을 완전한 진리로 받아들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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