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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여정/단상

[단상] 진화론과 창조론 간의 무익한 논쟁 경험 - 그 이후(1)

맑은바람청풍 2024. 8. 18. 08:34

[단상] 진화론과 창조론 간의 무익한 논쟁 경험 - 그 이후(1)

 

대학 총동창회 게시판에서 무신론자와 논쟁을 벌였고 그 내막을 정리했던 바가 있었다. ; “[단상] 진화론과 창조론 간의 무익한 논쟁 경험(1~7)”


이후 무신론자는 게시판에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다. 추측컨대 강한 논조를 지속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출구전략으로서 좀 유화적인 표현으로 전환한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자신의 논지에 대한 양보는 일체 없었고 근본적인 난점은 여전하다는 생각에서 6회에 걸쳐 살펴보기로 한다.

 

 

무신론자(KYO)의 글 : CST 동문의 글을 읽고(보완-1)

 

존경하는 CST 동문님은 해사총동창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우주의 나이”-‘137억 년인가? 6천년인가?’를 기고하여 해사동문들에게 우주의 나이에 대한 두 가지 이론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137억년의 근거는 허불의 법칙으로 은하의 거리와 우주팽창속도에 허불상수를 적용해 계산했으나 오차가 있어 단정하기 어렵고, 6천년의 근거는 제임스 어셔 주교가 계산했으나 역시 오차가 있을 수 있음을 지적하였다.

 

노병이 존경하는 C 동문님의 글을 보고 생각한 것은 둘 다 오차기 있다 하더라도 BB137억년과 GENESIS6000(BC4004)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자는 정확도가 불확실하지만 진실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후자는 분명히 진실이 아니라는 증거가 존재한다는 판단이다.

 

왜냐하면 지구는 45언년 전에 태양으로부터 떨어져 나왔으며 38억년 전의 생물화석과 250만년 전의 인류화석이 발견되었으며 이외에도 6천년 훵씬 이전의 많은 동물화석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어셔가 바이블의 아담족보를 환산하는데 아무리 오류를 2배나 3배 아니 10배를 범했다 하더라도 창세시기인 태초는 결코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예민족인 머리가 좋은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조상을 미화하기 위하여 여호아를 조작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하면 바이블에 의한 여호아 즉, 하나님은 실존했던 것이 결코 아니며 조작되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충분조건이 성립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이제 있느냐 없느냐 믿느냐 안 믿느냐의 끝없는 말싸움이 아니라 언제 왔느냐 즉 태초가 언제냐를 풀어보니까 바이블의 GENESIS는 완전 엉터리이며 과학의 BB가 그레도 신뢰성이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게 되였다. 따라서 창조론은 완전 엉터리이나 진화론은 더 두고 관찰해야 한다고 본다.

 

존경하는 CST 동문님! 농담이지만 "현대의 GENESIS도 얼마 안 되었지 않습니까?" ㅎ ㅎ ㅎ 끝.

 

K 동문님께 드리는 고언 : “아예 상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지만, 기독교에 대한 힐난을 넘는 희화화 우스겟거리 만드는 만행에 참기 어려운 신앙적 반발심으로 인하여, 약속을 어기고 한 번 더 의견을 개진합니다. 읽어 보시고 이런 논의도 가능하구나!’ 하는 인식을 지니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희망합니다. 다시 잠수 타겠습니다.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