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성모 마리아 숭배론자’ 성도와의 논쟁(6)

[묵상] ‘성모 마리아 숭배론자’ 성도와의 논쟁(6)

 

 

Ⅶ. 촉발자(CST)의 3차 변론

 

H 자매님, 자매님의 3편의 글 속에서 무수한 반론들이 제기되지만, 이미 반론을 하지 않겠다 했으므로 침묵하겠습니다(침묵의 이유는 개교 신학자들이 수백 년 간 피나는 노력으로도 설득하지 못한 천주교의 핵심교리를 더 이상 반박하고 설득할 능력과 자신이 제게 없음을 솔직히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우려했던 점을 최종 확인하는 의미에서, 하나의 질문을 드리는 것으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이어지는 약간의 언급은 질문을 위한 보충 설명이므로 반론으로 오해하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 글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마리아 처녀론은 그 자체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필연적으로 “무염시태 및 승천”까지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처녀론만으로는 아무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무염시태는 아리아의 출생에 관한 것이고 처녀설은 마리아의 일생에 관한 것이고 승천설은 마리아의 사후에 관한 것입니다.

 

마리아 처녀설은 마리아의 “천국의 여왕” 지위 확증의 시발점입니다.

 

질문입니다 : “자매님은 정말로 성모숭배사상을 믿으십니까?”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