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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기독교 신문이 누드화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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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여년 전인 1990년대 초쯤, 신앙 증진에 도움이 될까 싶어, 국내 유일의 기독교 신문인 국민일보를 구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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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신앙이 제대로 성숙되기 전이었기에(물론 지금도 미성숙 상태이지만) 큰 기대를 걸었는데 그 효과가 거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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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3년 후에는 절독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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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목사 일가의 금전관련 의혹들이 제기되면서부터 ‘미리 알고 절독하기를 잘 했구나.’라며 안심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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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월이 더 흘러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시의 국민일보 보도 행태를 보면서 ‘국민일보 절독은 너무너무 잘 한 일이었다!’는 것을 실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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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의 보도행태는 어느 진보매체에 지지 않습니다. 박근혜 공격에 유리하다 싶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마구 보도하려 애쓰는 듯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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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기독교 신문답지 못하게 ‘선정성’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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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과 한국화단에 제대로 등록된 회원인지 모르겠는 화가 한 명이 작당하여 ‘박근혜 대통령을 모독’한 그림을 가지고 ‘예술’ 운운하는 파렴치함도 불사하고 있습니다(2017-01-25 ‘뭣이 다른디?…’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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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의 총리라는 최고위직을 빗대기도 하면서 문제를 촉발한 측을 오히려 두둔하는 듯한 기사가 참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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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위예술지도 아니요 도색잡지도 아니면서 ‘누드’를 두둔하는 것 같아 더욱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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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기독교 가치를 표방하겠다는 신문다운 당당함도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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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가 언제부터 이처럼 자신이 없어지고 다른 신문보다 더 유치해졌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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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닿는다면 기사를 쓴 기자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도대체 무슨 말로 변명하려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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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기사처럼 ‘예술에 대한 지대한 확신’을 지니고 있다면 스스로 ‘더러운 잠’ 패러디의 모델이 될 용의는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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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하기 짝이 없는 예술 행위이고 또 실제 자신의 나체를 공개하는 것도 아니기에 이 기사 작성 기자가 거부할 명분이 거의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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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의 대답을 꼭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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