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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여정/단상

[단상] 말세의 징조 ‘조롱’

맑은바람청풍 2022. 10. 9. 09:11

[단상] 말세의 징조 조롱

 

 

벧후3:3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마태복음 24~25장에는 세상 종말의 징조에 관한 예수님과 제자들의 토론이 나온다.

 

제자들이 세상 끝에 무슨 징조가 있겠습니까?”를 묻고 이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이 길게 기록되어 있다. 244절부터 2546절까지이다.

 

그 가르침의 깊은 뜻은 목회자가 작심하고 가르쳐야 하겠지만 짧은 단상에서 전체를 아우를 수는 없으므로 징조에 관한 도입부, 즉 대전제에 한정하여 살피도록 하자.

 

예수님께 경계하는 바는 한마디로 미혹이다. 도입부에만 3번을 강조하신다.

 

4: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여기서 미혹(, planao = 길을 잃게 하다. 속이다)’의 주체인 거짓 선지자(, pseudoprophetes = 거짓 예언자)’를 주목해야 한다.

 

오늘날 교회에서 거짓 선지자 내지 거짓 예언자의 자리를 차지하는 자는 목사와 장로등 최고의 중직자들이다.

 

과거에는 북한을 직접 방문하여 온갖 대접을 다 받은 M목사, H목사 등이 유세를 떨쳤고, 요즘에는 한때 미래 한국교회의 중임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 받았던 K목사, H목사, L목사, S장로 등이 설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이미 드러난 좌파들이다.

 

물론 아직 구체적인 좌파성향을 드러내지 않은 수많은 목사 및 장로들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인가? 천만의 말씀이다. 1%도 믿을 수가 없다.

 

그 비근한 근거를 조금 살피자.

 

근래 들어 태극기 집회에 진력했던 전광훈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

 

은밀하게 8개의 개신교단이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조만간 표면으로 부상할 것이니 기다리면 알게 될 것이다.

 

* 비공식으로 알려진 8개 교단은 이렇다 한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 기독교대한침례회, 예장통합, 예장백석, 예장고신, 예장합신, 예장합동. = 이에 속한 중직 목사 및 주요 대형교회 담임목사들의 실명을 알고 싶다.

 

* 한편 27일 청와대가 개신교 지도자 16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기에는 한국교회총연합 김태영·류정호·문수석 공동대표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소강석 상임고문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김종준 총회장(합동장종현 총회장(백석채광명 총회장(개혁신수인 총회장(고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한기채 총회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 대표총회장 등 한국 교회 지도자 16이 참석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속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한다.

 

아무튼 세상의 끝 날에는 항상 미리 징조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좌파진영은 태극기 세력을 극우로 프레이밍 하는데 성공했다. 많은 사람들이 태극기 세력을 폄하하며 몰아붙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당연히 정부의 가족이라도 우한폐렴 검사를 받도록 강요하라.”유혹에 넘어간 현상이다.

 

아는 지인의 경우이다. 평소 우파적 소신을 자주 피력했다고 한다. 그랬더니 최근 같은 교회 성도들로부터 광화문 집회 참석하지 않았는지 확인해 달라.”는 압박을 수없이 받았다고 한다.

 

바라보는 눈길이 무척 스산하여 기분 참 묘했다는 전언이었다.

 

위에서 스치듯 지나쳤던 이단 시비 교단들 및 청와대 간담회 참석 16등이 암시하는 바는 명확하다. ‘최근 교회 내의 은밀한 분위기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이것은 숨길 수 없는 오늘날 교회의 진면목이다. 좌파의 유혹에 속절없이 속아 넘어 가서 허위진실로 착각하며 이게 옳은 일이라 맹신하는 우매함이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말세(, eschatos hemera = 맨 끝의 날)”, 비록 헬라어 단어가 상이하지만, 앞에서 살핀 세상 끝과 같은 의미라 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 세상 끝의 징조로 적시하신 미혹의 한 요소를 베드로 사도는 조롱이라 밝히고 있다.

 

조롱하는 자(, empaiktes)”비웃는 자라는 의미이다.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자!’는 기치를 내세우는 기독교 태극기 세력을 극우로 비웃는 자들이야말로 말세를 입증하는 증표임이 분명하다.

 

말세를 사는 성도들이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는 명확하다. 회개 있기를!!!

 

 

추기 : 아래 3편의 영상을 참조하며 이 단상을 작성했는데, 뒤늦게 네 번째 영상을 보게 되었다. 독특한 성향을 자랑하는 한겨레가 만든 영상이라 꺼림칙함에도 불구하고 제목이 특이하여 시청했다. 육순종(성북교회), 양희삼(카타콤교회), 고태진(안서교회) 3인이 실명을 걸고, 성경 구절을 근거삼아, 묘한 논리를 야무지게 주장하고 있다. 좌파 경도되었을 때의 전형적인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북한의 봉수교회처럼 정부홍보에 올인하고 있다. 말은 청산유수인데 상황인식은 당달봉사급이라 하겠다. 각자 판단해 보시기 권하고 싶다.

 

 

[스크랩 1] 전광훈 목사 / 이단규정 움직임

(출처 : 공병호TV 2020. 8. 25.)

https://www.youtube.com/watch?v=aD1V2onc5eI&feature=youtu.be

 

 

[스크랩 2] 전광훈 이단 국민일보 "전광훈 목사는 이단인가?"

(출처 : TV와보라 2020. 8. 23.)

https://www.youtube.com/watch?v=IFnhBnrOMnE&feature=youtu.be

 

 

[스크랩 3] 사회주의 공산주의 바이러스

(출처 : Charity Baptist Church 2020. 8. 24.)

https://www.youtube.com/watch?v=CVelUD_Jmqc&feature=youtu.be

* 원제목 : 사회주의/공산주의에 물든 대한민국의 현실과 교회의 해결책_공산주의 바이러스 06 : 정동수 목사, 사랑침례교회, 킹제임스흠정역 성경

 

 

[스크랩 4] 전광훈 대신 사과한 목사들, “교회가 죄송합니다” [내손안의Q #13]

(출처 : 한겨레TV 2020. 9. 9.)

https://www.youtube.com/watch?v=pwEvn48i57o&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