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바람소리
[자작시] 천만다행 본문
[자작시] 천만다행
한마디 변명 없이
거부치 않고
순한 양처럼 달리신 십자가를 봅니다.
하늘은 빛 가리고
땅도 말을 잃어
암흑과 침묵만이 동행인양 함께 하던
주님 십자가를 바라 봅니다.
그 십자가는
찔린 아픔 극심한 고난입니다.
내 죄를 대속하신 희생입니다.
구원을 이루시는 사랑입니다.
거룩한 뜻 따르는 순종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붉은 죄를 자복하는 회개입니다.
무한 감사 고마우신 눈물입니다.
다시금 회복되는 생명입니다.
하오나 아버지여
피흘림이 없이는 사함 없은즉
아주 작은 목소리로 고백하는 말
‘예수님의 십자가는 참으로 다행입니다.
그 십자가 아니더면
아직도 나는
나의 구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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