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바람소리

[자작시] 이 기쁜 감사의 날 본문

신앙의 여정/자작시

[자작시] 이 기쁜 감사의 날

맑은바람청풍 2015. 7. 8. 12:05

[자작시] 이 기쁜 감사의 날

 

쪽빛 하늘 거니는

흰 구름 조각 하나

섬세한 주님 솜씨 자랑하네요

 

산과 들을 휘감은

단풍잎 하나에도

풍성한 주님 마음 담겨있어요

 

마음껏 베푸신 주님의 능력

이 세상만 바라봐도 놀라울진데

주님 계신 하늘일랑

우리는 모두 다 알 수 없어요

 

만물을 빚은 솜씨 더욱 새롭게

형상 따라 지으신 자녀인 것을

주님이 가만히 알려 주시니

그 사랑 눈물로 감사하옵고

열심히 이루실 낙원 그리며

이제는 복된 소망 갖고 살아요

 

우리에게 부탁하신

한 사람 또 한 영혼

소중한 자를

하늘 곳간 그곳에다 모아드릴 때

다시 뵈올 그 소망은 속히 오지요

 

알알이 영글은 열매를 보며

창세전에 세우신 신비한 뜻이

이 땅에서 온전히 이루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하오니

이 가을 감사절에도

주님께 인도한 이 한 영혼이

주님의 기쁨 되게 역사 하소서

새로이 찾으신 주님 자녀를

그 품에 고이 안으시옵고

때를 따라 자라나게 하시옵소서

 

오늘은

기쁜날

하늘 뜻과 땅의 순종

하나가 되어

넘치도록 채워진 충만을 보며

우리 심령 소리 높여 찬양하오니

기쁜 이 날

감사의 날에

이 영광 주님 홀로 받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