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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여정/단상

[단상] “에이, 뭐 그 정도를 가지고…”

맑은바람청풍 2023. 5. 28. 09:04

[단상] “에이, 뭐 그 정도를 가지고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목사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 - 미묘한 질문이다.

 

현직 목사가 현실을 통박하는 영상을 보았다. ‘박길서목사의 모 목사님의 은퇴 예우를 보면서, 정말 세상이 돌 던질 만하다.”라는 제목이었다.

 

사실에 근거한 내용이지만 요지는 아주 단순했다. ‘물욕(物慾)’에 굴복당한 목회자들의 치부일 뿐이었다.

 

물론 저것도 부끄럽기 짝이 없고 하나님 앞에서 엄한 추궁을 벗어날 수는 없겠으나 요즘에는 저것을 능가하는 영적범죄들이 차고도 넘친다는 데에 심각성이 있다.

 

성경을 믿은 성도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본질을 무신론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나님은 없다.”는 말을 대변하는 용어이다.

 

그리고 무신론의 총체를 공산주의로 이해하고 있다. 거의 정확하다 할 것이다.

 

그렇기에 성도라면, 특히 교회의 지도자인 목사라면,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에 대해 강한 반발과 경계심을 지녀야 한다. 목숨 걸고 앞장서서 신앙을 옹호해야만 한다.

 

하지만 현실을 보자. 이름깨나 날리는 유명 목사들 중에 악한 진영에 적극 협조하는 자들이 부지기수이다. 단순히 숫자만 많은 것이 아니라 대범하기까지 하다.

 

드러내놓고 협조하는 것이 성경을 따르는 것이라고 거짓말하며 온갖 협박을 다 행하고 있다. 조금만 주의하여 살피면 금방 알 수 있으니 길게 이야기할 필요조차 없다.

 

서두에 소개한 영상이 고발하는 내용은 장난 수준이다. 저런 물욕굴복 사례는 제한적인 영향에 머무를 뿐이기에 그렇다는 말이다.

 

이 짧은 글의 제목 에이, 뭐 그 정도를 가지고는 그런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특정이념과 사상에 동조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이것은 성도들이 용납할 수 없고 하나님께서는 더욱 용인하실 수 없는 극악의 죄악이기 때문이다. 즉 근원적인 기독교 신앙의 부정이기에 그렇다.

 

이 참담함을 어이할꼬? - 성경을 바로 아는 일반성도들의 탄식은 끊일 날이 없다!

 

 

[스크랩] 모 목사님의 은퇴 예우를 보면서. 정말 세상이 돌 던질 만하다.

(출처 : 박길서 목사의 성경바로알기TV 2021. 4. 24.)

https://www.youtube.com/watch?v=ikKJrdhS3Ls

 

 

추기 : 다음 블로그(https://mgblsori.tistory.com/) 옮기려고 했더니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음이라고 뜬다. 어쩌면 관련자 측에서 삭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한 듯싶다.

 

이런 경우는 참 많다. 자신의 치부를 가리려는 얄팍한 욕심에 굴복한 현상이다. 이처럼 부끄러움을 느낄 수 있다면 왜 처음부터 저런 짓을 하는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

 

참 하나님을 믿는 기독신앙이 과연 이런 것들인가??? 심히 의문스럽다.……